수돗물 FAQ

수돗물 수질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수돗물은 국민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그 기준을 법(수도법)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그 기준에 맞아야만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먹는 물은 소독부산물 함유량 등 총 57개의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수돗물의 절반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수돗물 수질검사 기준항목(121개)보다 많은 250개의 수질 기준을 적용하여 맑은 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돗물 안전한가요?

수돗물은 법에서 정한 수질기준을 엄격히 준수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질기준은 검출 가능성이 높은 유해물질에 대하여 정상적인 사람이 약 70년 동안 매일 2~3L의 물을 섭취할 때 병에 걸릴 확률이 10만명 중 1명의 수준으로 최대 허용량을 설정한 것입니다.
이는 대도시에서 2일간 생활한 사람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거나 자가용으로 50km로 운전하다가 사망, 또는 흡연자와 2년간 함께 산 사람이 암이나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된 자료도 있을 정도로 안전한 기준입니다.

수돗물이 잔류염소를 함유하는 이유는?

잔류염소란 수돗물에 존재하는 소독성분입니다. 수돗물에 소독성분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20세기 초까지도 수인성 전염병이 창궐하여 장티푸스, 이질, 설사는 가장 일반적인 사망원인이었습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0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매일 14,000 ~ 30,000명이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독성분을 함유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은 이러한 수인성 질병에서 벗어나 유아사망률이 감소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수돗물이 잔류염소를 함유하는 이유는 이와 같이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돗물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나요?

현재 수돗물 먹는물 수질검사는 57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4항목, 무기물질 11항목, 유기물질 16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10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항목으로 총 57항목입니다.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처리되어 가정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주요성분은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경도,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유리잔류염소 등이 있으며, 소독시 생성되는 THM (트리할로메탄), 할로초산 등의 소독부산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원수의 수질에 따라 즉, 지역과 지형에 따라 성분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하수와 호소수가 다르고, 한강과 낙동강, 금강수계가 성분이 조금씩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수기 사용시 미네랄도 걸러지나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수기의 정수방식은 역삼투압이나 한외여과막 방식 등이 많습니다.
역삼투압방식은 세균, 바이러스 등도 제거하지만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을 포함하여 이온성 물질을 90% 이상 제거합니다. 미네랄의 제거여부는 정수기의 정수방식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수기의 필터교환 부적정, 정수통, 호스배관 등의 관리소홀시 오히려 일반세균, 대장균 등이 증식할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소독성분이 잔류하고 있어 안전성이 확보된 수돗물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우리가 물을 먹는 이유는 정화, 배설, 체온조절 같은 우리 몸의 근본적인 순환 및 대사역할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안전한 물의 사용이 더욱 중요합니다.

끓인 물은 죽은 물이라 할 수 있나요?

죽은 물이란 과학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입니다만, 통상적으로 물을 끓일 때 물 속의 모든 미생물이 살균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이거나, 산소와 미네랄이 없어진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 속에 용존되어 있는 기체는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존재하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물 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없어지는 것은 당연한 자연현상입니다. 마찬가지로 수온이 내려가면 산소는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본래의 상태로 환원됩니다.
미네랄은 끓여도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죽은 물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취향에 따라 보리차 등을 넣고 물을 끓여 마시면 수인성전염병 예방차원이나 물맛에서도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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